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9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경기, 세종과 대전, 전주, 광주 등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 50개국, 70여 명의 기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막식과 특별강연, 컨퍼런스와 각 국 언론 상황 발표, 지역 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5일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한 각 국 언론인들이 예측하는 주변 정세 분석과 한반도 긴장 해소,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7회째를 맞이한 세계 기자대회가 어느덧 국제 언론사회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한반도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차대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