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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11월 광고경기 '약보합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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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광고경기 전망지수 조사보고서 표지.(사진=코바코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1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99.3으로, 이달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1월부터 광고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반등을 이끌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어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다수 매체에서 광고비가 줄었으나,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계절 요인에 따라 광고비 전망이 엇갈렸다.

10월부터 광고비 집행이 늘었던 '의류 및 신발'(121.1)과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35.7) 업종이 11월에도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마케팅 이슈가 있는 '운송장비'(115.4) 업종은 강세로 예상됐다.

반면, 10월부터 약세로 돌아선 '의료용품 및 장비의료서비스'(86.4) 업종은 11월에도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연중 꾸준히 100선을 넘겼던 '신문서적 및 문구류'(88.2) 업종도 동절기를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월별 KAI는 조사 대상 60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것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 사업체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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