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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시정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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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인상준 기자)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5일 "시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낙마로 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의 각종 현안들이 많은데 간부들과 직원들이 합심해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역량이 있고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있는 만큼 시민서비스를 잘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은 염려하지 말고 일상에서 예전처럼 평온하게 생활하면 된다"고 말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확대간부 회의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정치적 중립성을 주문했다"며 "내부 감사체계는 물론 언론과 시민 등도 있기 때문에 큰 동요 없이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유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선 "법적인 절차대로 이행하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는데 잘 듣고 수렴할 것은 수렴하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스템이 결정한 사안인 만큼 행정의 일관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12월 정기인사에 대해선 "그동안 제도의 틀에서 합리적으로 해온 만큼 간부들과 잘 상의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지난 14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구 권한대행이 직무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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