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검색
  • 0
닫기

경찰,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관련 자료 분석…숨진 연구원 현충원 안장키로

0

- +

1차 현장감식 이어 CCTV 영상 및 관련 자료 분석
고용노동부, 젤 추진제 사용 실험 작업 중지 명령

(사진=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13일 발생한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을 풀 실마리가 될 CCTV 영상 및 관련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전담수사팀은 현장 CCTV 영상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살피는 한편 사고 당시 실험과 관련된 자료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현장 주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연구소로부터 제출받았으며 국과수와 소방,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현장에 대한 1차 감식을 진행한 상태다.

연구원들의 진술에 대해서는 연구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받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실험동에 이어 연구소 내 젤 추진제를 사용하는 실험에 대해 추가로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이번 사고는 젤 형태로 만들어진 추진제(연료)가 설계된 양만큼 연소기에 들어가는지를 살피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노동부는 젤 추진제의 안정성이 규명될 때까지 작업 중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와 관련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이었고 거의 완성단계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숨진 선임연구원 A씨의 직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선임연구원 A씨가 숨지고 6명이 다치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