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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도, 입학식도…'신종 코로나'에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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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전·충남지역 대학에서도 졸업식과 입학식 일정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신종 코로나 관련 긴급 대책에 따라 오는 6일로 예정됐던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졸업예정자들은 졸업식 대신 13~28일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서와 졸업앨범을 개별적으로 받아가게 된다.

한남대는 14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비롯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을 모두 취소하기로 총장 주재 처·실장 회의에서 의견을 모았다.

한남대는 4일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남대 역시 17~18일로 계획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지 않고 졸업식 취소 여부 또한 논의할 방침이다.

공주대가 3일 총장 주재 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관련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주대 제공)

 

공주대도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일을 2주 동안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역대학들은 대학 내 중국인 유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중 중국을 오간 학생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입국일정 연기 등 대학가 발생·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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