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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지역 교회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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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교계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행사들을 초청하거나 취소해 사람들 간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주일의 경우,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서는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과의 악수 대신 목례를 하고, 교회 입구와 성전 입구에 손소독제를 항시 구비해 손 소독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예배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고 일반 감기나 질병으로 몸이 아픈 성도들은 교회가 아닌 자택에서 영상을 보며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천안지역의 한 목사는 "모든 예배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광고하고 있으며, 소독제를 복도와 로비마다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장로교회나 둔산성광교회 등 교회에서는 수시로 외부방역업체를 불러 교회의 모든 공간을 방역과 소독하며 성도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제일교회나 당진 기지시교회 같은 경우 점심식사 교제를 당분간 하지 않거나, 구역예배와 대심방 등을 취소하여 최대한 사람들 간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

예배를 위해 출석하는 성도들은 교회에서도 항상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 등을 사용해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전의 한 성도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기침예절을 지키며, 손을 자주 닦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에서 발표한 대응지침.

 


한편, 각 교단도 총회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지침을 전국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은 지난 17일부터 감염병 극복을 위한 새벽금식기도회를 실시하는 등 전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기도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도 지난 20일,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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