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전경사진(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당초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서구청장배 종목별 스포츠대회’를 오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서구청장배 스포츠대회는 연간 30여 개 종목이 진행되는 행사로 서구는 1단계로 이 달부터 경기장이 실외이면서 선수 간 접촉이 적고 격렬하지 않은 족구와 게이트볼, 우드볼 등 9개 종목에 대한 경기를 우선 실시한다.
다음 달부터는 실내이면서 격렬하지 않고 밀접접촉이 적은 볼링과 국학기공, 당구 등 6개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짓수와 축구, 체조, 수영 등 15개 종목은 마지막 3단계에 예정돼 있다.
서구 관계자는 “그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던 동호인들이 건강과 생기를 되찾고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 역시 더욱 활기차게 전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