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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고시장 불확실성 여전…일부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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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광고경기 전망지수 조사보고서 표지.(사진=코바코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8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1.3으로, 전달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대면이나 계절 성수기를 맞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광고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월 동향지수는 107.6으로 전망지수 102.8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이어 7월에도 동향지수가 전망지수를 초과함에 따라 기업들이 다음달 집행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리스크 상황에 따라 당월 예산을 탄력적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8월 KAI를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사이버 강의 품목의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고, 하반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 역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곧 강보합세 이상을 유지했던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은 8월 들어 약세로 돌아설 전망이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업종은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번 월별 KAI는 조사 대상 471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것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 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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