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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 "사과 나무 꽃눈 분화율 살핀 뒤 가지치기 해야"

  • 2021-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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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잎 눈 꽃 눈 구분사진. 충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사과나무 결실량 확보를 위해서는 꽃 눈 분화율을 살핀 뒤 가지치기 강약 조절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과나무 꽃눈 분화율은 그해 사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다.

충남도 기술원은 지난 11일 예산지역 사과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홍로' 품종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부사' 품종의 경우 46%로 평년대비 14% 낮았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사과 주산지 전국 9곳의 꽃눈 분화율 분석 결과 '부사' 품종은 54%로 평년보다 8% 낮았고 '홍로' 품종은 67%로 평년보다 1% 낮았다.

수확시기가 늦은 '부사' 등 만생종은 여름철 꽃눈이 만들어지는데 생육환경이 나쁘면 꽃눈이 형성되지 않거나 불량하게 된다.

지난해 긴 장마로 강우량이 많았고 일조량이 적어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떨어졌다.

이에따라 가지치기 작업 전 꽃눈 분화율이 60% 미만으로 낮은 농가는 가지치기를 약하게 해 봄철 수정결실이 좋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 전에 전정 도구와 장갑 등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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