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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지구의 날 계기 기후변화 대응 행동 펼쳐

  • 2021-04-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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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환경달력. 전교조 충남지부 제공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22일 지구의 날을 계기로 올해 교사선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먼저 전교조 본부(중앙)가 진행하는 '기후위기 대응 교사선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행동과 교육을 실천하고 탄소 중립 가능한 학교를 만드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소년을 지지할 예정이다.

또 정부에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즉각 중단 △기업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 강화 △학교의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전환적 조치 적용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최대한 많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명을 조직할 예정이며 교사선언은 본부 차원에서 '환경의 날'인 오는 6월5일 발표한다.

또 조합원 교사들과 함께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과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고 양면인쇄로 종이 사용을 줄이는 등의 학교현장 실천도 꾸준히 진행한다.

충남지부도 올해부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컵을 모두 머그잔으로 바꿨다.

특히 충남지부는 매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생태교육 수업자료를 개발 보급해 일회성이 아닌 365일 교실에서 상시적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성현 전교조 충남지부 사무처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환경 달력을 중심으로 월별 집중 실천 행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신설도 준비 중인 충남지부는 충남지역의 충남교육연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후위기 공동대응 실천을 제안하는 등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운동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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