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행복청 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법인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4-2생활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세종공동캠퍼스 건립이 완공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 및 대내외 교류협력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입주대학 간 공동·융합 교육 과정 지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인근의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혁신 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 공용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다. 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교는 올해 9월 예정이다.